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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독서 리뷰

[책리뷰]돈 없음 꿈 없음 남친 없음

JJourney 2021. 6. 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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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을 보고, 그래도 나는 가난하지는 않고(나 혼자 먹고 살 정도의 월급은 나오니까), 꿈도 있고, 남친도 있다고 생각하며 "훗 나는 하나도 해당이 되지 않네"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그런가 이 책은 많이 끌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몇 장 읽고 나서는 제목을 보고 웃었던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했다니. 정말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내 인생을 바꿀 전환점이 된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굳은 결심을 했고, 항상 이 마음을 잊지말고 살아야겠다.

 

회사원 시절의 저는 '쓸모없는 사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용기를 내어 '저'라는 꽃을 피울 만한 장소로 이동하고, 시행착오를 계속 거듭하면서 순식간에 무럭무럭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둔 당시에는 일하는 법을 바꾸는 것만으로 인생이 이렇게까지 변화하고 눈앞에 보이는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그리하여 '자기 변혁'과 '미래 시프트' - 이것이 제 인생의 테마가 되었습니다.

 

시간은 끝없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조각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시간을 더 소중히 대하게 되었습니다. 타인에게 맞춰서 억지로 참고, 시간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일정에 '이것은 내 삶의 조각을 사용해서라도 하고 싶은 일인가? 그 사람은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인가?라고 자문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업무는 열심히 하면 할수록 힘들어진다'라는 상황을 직접 본 저는 다음 회사에서는 '바보인 척'을 해서 일이 몰리지 않는 편한 위치를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제 나이는 서른을 앞두고 있었기에 '이 상장기업에서 매달 안정된 급여를 받고, 그동안 결혼해서 육아수당, 육아휴직을 제대로 받아야지. 나는 커리어를 쌓는 것이 목적이 아니야. 일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또 일에 쫒겨서 결혼이 멀어지게 될 거야. 그러니까 어쨌든 스트레스나 부담 갖지 말아야지. 야근 없는 편안한 일을 하고 싶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들이 저에게 일을 의뢰해도 시간을 들여 질질 끌면서 하고, 회의에 출석해도 아무 말 없이 그저 자리에 앉아 있을 뿐이었지요. 그런 행동들의 효과는 엄청나서 저는 정말로 '일이 몰리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항상 의욕 없고, 만날 자리를 뜨고, 화장실 칸에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보냈지요. 마음속으로 '아, 빨리 집에 가고 싶어'라고 생각하며 하루 종일 몇 번이고 시계를 보면서 퇴근시간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하고 했습니다.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지도 않고, 본심을 말하려 하지도 않고 일단 하루가 지나가게 내버려 두면서 금요일이 되면 '스트레스 풀 거야!'라며 한잔 하러 갑니다. 평일의 불완전한 연소 감을 보상받듯이 주말에는 노는 약속을 잔뜩 만들어서 '나는 열심히 살고 있어'라고 믿어버리지요.....' 그런 식으로 일주일, 한 달, 일 년을 보냈습니다. 무섭게도 그러는 중에 점점 제가 바보인 척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정말로 바보가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30살 생일을 두 달 앞두고 있던 때에 '정말 내 인생을 바꿔야겠다'라고 본격적으로 결심했습니다. 3년 정도 교제하고 동거하단 남자친구와 헤어진 겁니다. 혼자 좁은 원룸에 덩그러니 앉아 있으면서 제 마음에 북받쳐 오른 것은 '이런 인생, 이제 싫어!' '이건 분명히 뭔가 잘못됐어!'라는 안쪽에서 치밀어 오르는 강렬한 감정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저 자신을 잊을 정도로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꼭 인생을 바꾸고 말거야!라는 강하고 강한 '욕망'에서 비롯된 행동이었습니다. '회사의 급여 이외에, 수입원을 만들자!' 그렇게 결심했습니다.

 

극히 평범한 생활을 해온 보통 사람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서 시대에 맞는 사업을 하고, 자신의 인생을 마음껏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인생의 '전환기'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하는 것'이지요.

 

저는 매일 자기계발서를 읽고 흥미가 있는 강연회나 세미나에 참가하거나 사업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은 모임에 출석하여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내는 경영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속에 나갔습니다. 단 그렇게 한다 해도 현실이 갑자기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회사 근무라는 현재 상태와 경제상황은 그전과 변함이 없었고, 평일에는 여전히 매일 아침마다 회사원들로 꽉 찬 만원 전철을 타고 출근했지요.

 

'아무런 제한이 없다면 당신은 어떤 미래를 살아가고 싶습니까?'

-나는 지금 무엇을 참고 있는가?

-정말로 무엇을 하고 싶지 않은가?

-누구와 만나고 싶지 않은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작은 불만 들을 언어화해서 몸속에서 점점 해방시켜 주듯이 노트에 써내려가 보는 겁니다.

당신도 꼭 '지금 느끼는 분노, 내가 참고 있는것, 불안한 점'을 노트에 써보세요. 그러면 자신이 '현재 있는 장소'와 가야 할 '목적지'를 동시에 발견하는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도 한번 생각해보았다. 나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면 어떤 미래를 살아가고 싶을까 내가 하기 싫은 게 무엇일까.

그냥 평소에 시간/돈 제약없이 여행도 다니고, 쇼핑도 하고 카페 가서 책도 보고, 운동도 호텔 gym에서 1:1로 배우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다니고 싶다. 부모님 선물도 많이 사드리고 편하게 즐기면서 살 수 있게끔 내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 또 내 주변에 멋진 사람들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럼 나는 회사를 다니지 않고, 다니더라도 하루 4시간 정도 일하며 시간을 확보하고 돈도 충분히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멋지게 변화해야 한다.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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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작은 일이라도 즉시 행동으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지시받은 업무만 처리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일이 없는 시간에도 늘 무언가 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계속 일을 하고는 했지요.

그녀는 스스로 '일'을 만들고 있었던 겁니다.

그녀는 회사라는 조직에 속해 있지만 마치 개인사업주처럼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결정해서 일하고 있습니다.'라는 늠름한 자세로 매사에 몰두하더군요. 그런 태도는 결코 자기희생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 자체에 순수하게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요.

 

인새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간 사용법의 '우선순위'를 바꿔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축적되어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1) 무의식 중에 낭비하고 있는 시간을 의식화해서 '시간도둑'들에게서 지킨다.

2) 자신의 시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3) 일정을 자세히 조사해서 스스로 시간을 컨트롤한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가?

1년 후에 어떻게 되어 있을까?

이번 달에는 무엇을 할까?

하루 24시간 동안 무엇을 할까?

한 시간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까?

'나 스스로 내 인생을 진행시키고 있어!'라는 작은 달성 감을 하나하나 쌓아가다 보면 이는 커다란 자기 긍정 감으로도 연결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그대로 샤워를 해서 머리와 몸을 개운하게 깨우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면서 그날 예정되어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을 상상합니다. 샤워를 하고 말끔해진 후의 15분은 책상 앞에 앉아서 '오늘 하루를 레이아웃 하는 시간'입니다. '수첩에 무엇을 남길까' '어떻게 우선순위를 매길까'를 정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지휘권을 가지기'위한 연습도 됩니다.

하루의 대부분이 두근거리지 않는 시간이었다 해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당신만의 시간'은 어딘가에 반드시 있을 겁니다. 자신을 위해 그런 시간들을 만들어 주세요.

중요한 것은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그 행복한 시간을 '깊이 맛보는 것'입니다.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내는 인생을 향해 나아갈 때, 참가자 쪽이 아니라 주최자 쪽의 경험을 하게 되면 확실히 다양한 형태로 도움이 될 겁니다.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은 고작 3%라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알고 있다'와 '해 본 적이 있다. 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당신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10명의 평균치가 당신의 인생을 만듭니다.

지금 나의 인간관계는 그야말로 나를 비추는 거울이구나

저는 '존경하는 분을 매우 매력적으로 소개하는'일을 계속했습니다. 그걸 본 당사자들이 기뻐해 주면서 동지에 저의 인지도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예의 바르고 순순히 배우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결과를 보고하고 감사 인사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보면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 지지요.

1) 윗사람(선배 등)이 나를 끌어올리고 응원하고 귀여워하게 만드는 힘

2) 옆 사람(동기나 비슷한 입장의 동료)끼리 절차탁마(서로 돕고 격려하며 향상되기)해서 서로 자극을 주고, 서로 성장하고, 서로 돕는 힘

3) 아랫사람(후배, 연령이나 경험이 적은 사람)을 응원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들의 스테이지를 끌어올리는 힘

 

제가 '나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하고 생활하기 시작했더니, 그가 제대로 시야에 들어오더라고요. 

남편과는 오늘 있던 일, 업무 일 그리고 잘 되는 일, 잘 안 되는 일 등 뭐든지 이야기합니다. 두 사람 다 여행이 가장 큰 취미여서 지금은 매달 극내외를 같이 여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노트에 써둔 미래-'평일에 여행을 갈 수 있는 삶'을 남편과 함께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건강지향적인 남편과 생활하다 보니 저도 매일 아침 그와 함께 워킹을 하고, 주 2회 피티니스 센터에 다니게 되었지요. 그가 참가하는 하와이의 철인 3종 경기를 응원하러 가기도 했습니다. 제가 혼자였다면 하지 않았을 것 같은 일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되고, 인생의 폭도 넓어져서 행복을 느끼는 기회가 매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서로 각자의 시간을 구속하지 않습니다. 그는 저의 일을 응원해 주고, 저도 그가 추구하며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응원합니다.

 

이 부부의 삶이 내가 미래에 꿈꾸는 삶인 것 같았다. 서로를 응원해주고 취미생활을 함께하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삶. 꼭 나도 '나의 인생'을 살면서 함께 할 사람을 찾고 싶다.

 

모든 도전에는 최초의 한 발자국이 필요합니다.

세상에는 당신밖에 할 수 없는 일이 반드시 있습니다. 세상은 당신이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꽃 피우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저 '회사를 계속 다니는 인생으로 끝나고 싶지 않아! 자신의 일로 먹고살 수 있게 되고 싶어'한 번뿐인 인생을 좀 더 즐겁게 살고 싶어!'라는 생각만으로 행동했습니다.

당신도 커다란 꿈의 작은 버전부터 지금 당장 시작해 봅시다!

 

당신을 제일 응원할 수 있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이 말하는 언어를 가장 가까이에서 계속 듣는 것은 당신이고, 당신의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당신이지요.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지 않으면 도전과 변화는 두려워서 선택할 수 없을 겁니다.

어느 때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정말 강합니다. 자신을 믿고 응원할 수 있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마찬가지로 그 사람을 믿고 응원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어요. 그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인생이 바뀌는 것은 정말 순간의 일이지요. 당신이 새로운 미래를 골라잡으려고 할 때, 수많은 벽에 가로막히거나 당신의 진정성을 시험당할지도 모릅니다. 괜찮습니다. 당신에게는 분명 그것을 극복할 힘이 있으니까요.'집착'을 내어놓고 결과에 대한 불안은 버리고 미래로 향하는 '과정' 그 자체를 인생의 즐거움으로 삼으면서 나아갑시다!

'사람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오늘이 인생의 전환기라고 결정할 수 있다.'

'세상은 당신이 재능에 눈뜨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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