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경제적 자유
- 미국주식투자
- 독서 리뷰
- 파운드리
- SK이노베이션
- 반도체 주가
- 테슬라 주가
- 반도체 부족
- 책리뷰
- 독서리뷰
- 영어공부
- 신과함께
- 주식 공부
- 책 리뷰
- 인플레이션
- 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
- 책 후기
- 경제책추천
- 삼성전자
- 책 추천
- 경제초보
- 네이버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 경제책읽기
- 주식 포트폴리오 추천
- 한문단 외우기
-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 탈원전
- 테슬라
- 자기계발서 추천
- TSMC
- Today
- Total
Just be better than yesterday! :D
[독서리뷰] 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 by레이어드 (1) 본문
처음 이책을 추천받고 읽으려고 했을때, 외국 주식 투자 고수의 고전인줄 알았다. 작가 이름도 그렇고 표지에서도 고전느낌이 나서 신뢰도가 높았었다. 그런데 내 생각과는 다르게 최신에 발간된 책일 뿐 아니라 한국분이었다! 놀랐다. 그리고 다 읽고는 이분 블로그와 트위터를 팔로우 했다. 투자 원칙이 분명하시고, 테슬라를 투자하시는 분들이 보기에 너무 좋은 책이고, SNS인 것 같았다.
https://blog.naver.com/wjsmug 블로그
https://twitter.com/LayeredInvest 트위터
나의 투자 성향과 투자 원칙은, 기존 시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초고속 성장을 만들어가는 파괴적 혁신 기업을 5~10년 동안 보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작가는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MBA를 다니기 시작하고, 수업에서 접한 일론 머스크(Elon Musk)라는 인물에 취하고 테슬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게 된다. 제일 먼저는 '10-K(연간 기업보고서)'를 읽었다고 한다. 무려 200페이지가 넘는 영문 보고서를 말이다. 그리고 손실의 시간을 견디고 견디면서 고수가 되어갔다.
가격보다는 기업가치가 어떻게 될지에 주목해야 하는데, 당시는 투자 경험이 부족했고 가격 흐름을 좇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기업의 상황도 좋지 않았다.
결국 언론과 다른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만의 투자 기준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사실 시제품 제작은 쉽다. 하지만 양산은 다른 얘기다. 수백 배, 수천 배는 어렵다. 이는 요즘 부상하는 대부분의 전기차 스타트업이 겪게 될 문제다. 그 과정에서 대다수 스타트업이 파산할 것이다.
나는 성장주 투자를 하면서 최소 5년 후의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고,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주가는 예측하는 것도 아니고, 대응하는 것도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주가가 대응하는 것'이라는 말을 아주 싫어한다. '현금 보유 비중을 늘려야 한다.'등과 같은 무당 수준의 예측 발언은 정말 싫다. 시점을 어떻게 예측한다는 말인가.
테슬라, 애플과 같은 글로벌 혁신 기업에 투자한다면 대응할 필요가 없다. 그냥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면 된다. 주가는 기업의 성장에 따른 그림자일 뿐, 결국 우리가 봐야하는 것은 기업의 성장성, 경쟁 우위, 지속가능 성이다.
기본적으로 주식투자를 잘하려면 어느 정도는 낙관론자가 되어야 한다.
혁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기존 방식으로 측정하기 어렵고, 통찰의 영역이기에 항상 버블론에 휩싸인다. 하지만 주가는 신도 모른다. '파괴적 혁신 기업은 성장한다'는 사실만 알 뿐이다. 10-K 기업보고서를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 불필요한 공격을 한다. 진정한 투자자라면 200페이지가 넘는 10-K 보고서라도 전부 읽고 그 기업에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주가가 변동성이 심해도 이겨낼 수 있다.
시대의 큰 줄기, 이를테면 100년 전 증기기관의 혁신, 헨리 포드의 모델T를 통한 혁신, 인터넷 혁신, 스마트폰 혁신, 인공지능 혁신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물줄기의 핵심을 돌이켜 보면, 그것은 '가격 혁명'이다.
테슬라, 아마존과 같은 혁신 기업들 모두 시장을 파괴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만들고 있다.
작가는 혁신에 대한 담론을 공부하고, 기업을 탐색하는데서 나아가 시대와 인간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고 했다. 내가 투자하는데 있어 많이 부족한 부분이다. 그 기업에 대해 탐구하고, 잘 알지 못하면 투자하지 않는게 맞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듣고 이것저것 담다보니 벌써 종목이 많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나서는 하나의 기업이라도 먼저 정해서 공부해보고자 한다. (먼저 요즘 핫한 두산중공업이나 SMR쪽을 공부해보려고 한다.)
단기 시세만 좇아서는 수익을 안정적으로 내기 어렵다. 이들의 조언은 여러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신중하게 나만의 기준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도 분기별로 발표하는 이 투자회사들의 포트폴리오는 적극적으로 참고한다. 이들의 포트폴리오 자체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기보다는 나만의 원칙을 가다듬기 위해 노력한다.
<경기에 민감한 단기적 특성의 한국 주식>
한국은 제조 중시의 기업이 주축을 이루다 보니 기업의 업황, 즉 '경기 사이클'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그래서 좋은 업황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주가 퍼포먼스가 좋지만, 그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한국의 제조기업은 대부분 B2B(기업 간 거래)고, 미국 및 중국의 수요, 환율, 글로벌 경제 상황 등 외부 환경에 크게 좌지우지된다. 대부분의 기업이 일반인이 쉽게 투자하기에 까다롭다. 그렇다 보니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이 주위에 별로 없다.
한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식이 거의 없고, 추세를 잘 타면서 수익을 얻어야 하는 주식이므로 단기적인 관점(1~3년)에서 대응해야 한다.
최근 30년간 성장한 주식을 떠올려 보자. 내 기억으로는 삼성전자밖에 없다. 대부분 경기민감주인데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없어서다.
한국주식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있지는 않다. 미국주식이 좋은점도 분명히 있으나, 한국주식도 좋은 점이 있다. 그래서 나는 둘다 조금씩 갖고있다. 하지만 확실한건, 한국주식은 외부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고, 우상향 주식을 찾기 어렵다는 거다. 그래도 잘만하면 저평가된 좋은 주식들이 많은 것 같긴하다.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여 그런 걸 잘 찾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실력이 늘거라고 확신한다.
가치주보다 글로벌 성장주에 투자하라
나의 투자 성향은 적당한 레버리지(신용대출)를 활용해 미국의 글로벌 성장주 3~5개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것이다. 우량기업이더라도 현재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서는 전통적인 가치주보다 '글로벌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 주식은 일반적으로 오랜기간(3~10년) 성장하기 때문에 최소 10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금리가 올라가는 기조가 발생한다면 성장주 투자는 조심할 필요가 있따. 본격적인 금리 인상 시기로 접어들고 주가가 조정받기 시작하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 필립피셔
<빅 아이디어 2019> 아크인베스트 발행
분산투자보다 집중투자하라
자신이 기업을 잘 알면 집중투자를 하고, 모른다면 분산투자를 하면 된다.
미국의 대표 ETF인 'SPY, QQQ, DIA'를 1:1:1 비율로 1년마다 리밸런싱(자산 배분 비율 재조정)하여 투자하는 방식이 제일 마음 편한 방법이다.
분산투자는 대개 위험을 줄여주지만, 역으로 잠재적인 누적 수익률도 낮다. 따라서 높은 위험을 견딜 수 있는 투자자라면, ETF와 같이 여러 주식으로 복잡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대신 몇개의 주식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나는 사실 ETF쪽에 더 마음이 간다. 종목 분석을 이 분처럼 잘 하지 못하다 보니 유튜브나 어떤 소식을 듣고 종목을 선택해서 사는 것보다는 ETF에 그냥 기계적으로 일정한 비율을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이 마음도 편하고 제일 쉽다. 그러나 여기 나온 것처럼 집중투자했을때보다는 수익률이 떨어질수도 있다.(물론 종목 선택을 아주 잘 했을 때)
미국 주식은 Buy and Hold가 맞다
펀드 운용사와 달리 개인은 종목 선정에 자신이 있고 매도할 필요가 없는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집중투자하는 것이 낫다.
다만 높은 주가 변동성과 위험을 견딜 수 있는 실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주식을 보는 눈을 키워서 3개 혹은 많아야 5개 정도의 주식에 집중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기술주 투자의 대가 빌 밀러도 투자금의 절반 이상을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투자했고,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도 상위 10개 정도의 종목에 자산의 85%를 집중투자했다.
피터린치는 '주가 하락은 달아나는 투자자들이 내던진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즉, 펀더멘털이 좋다면 단기적 하락은 항상 회복되고, 주가는 우상향한다.
개인투자자는 기업의 성장을 시간으로 녹여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성장주(파괴적 혁신기업) 투자 3~5개(80%)
- SPY,QQQ,DIA로 배당금 연 1~2%(20%)
'초보 투자자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리뷰]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 by염승환 (1) (0) | 2021.06.17 |
---|---|
[독서리뷰] 레이어드의 미국 주식투자 원칙 by레이어드 (2) (1) | 2021.06.09 |
경제 책 읽기 #4 해외 ETF 백과사전 (0) | 2020.05.06 |
경제 책 읽기 #3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3) (0) | 2020.05.04 |
경제 책 읽기#3 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2) (2) | 2020.04.26 |